작가 중 한 사람인 이재형은 경영자와 리더의 고민을 들어주고 현명한 대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코칭 전문가입니다. 대기업, 임원, 억대 연봉 등의 타이틀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심장이 벅차게 뛰는 삶을 살기 위해 40대 중반에 퇴사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회사 밖 세상에서도 통하는 진짜 역량인, ‘발가벗은 힘(Naked Strength)’을 구축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합니다. 퇴사 후 코칭 전문가로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기업 코칭 및 교육 전문회사인 ㈜비즈니스임팩트를 창업하였고, 국내 최고 수준의 CEO와 임원들의 코칭 전문가이자 비즈니스 코치로도 인정받으며 ‘대한민국 올해의 코치상’을 수상했습니다. 미시간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MBA 학위, 연세대학교에서 경영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고, 세종사이버대학교 경영대학원 MBA학과 겸임교수 및 교양학부 겸임교수로도 일하며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서로는 《전략을 혁신하라》, 《스마트하게 경영하고 두려움 없이 실행하라》, 《테크노 사피엔스》, 《기술경영》 등 7권이 있고, 매일경제, 한국경제, DBR(동아비즈니스리뷰), 머니투데이, 이데일리 등에서 칼럼니스트로 일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는 점점 더 밀접해지고 있습니다. 이재형과 17명의 저자가 공동 집필한 《테크노 사피엔스》는 기술과 인간이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합니다. AI와 로봇 기술의 발전이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미래 사회에서 인간의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해 탐구해 보고 있습니다.
AI 시대, 인간은 어떤 변화를 맞이할까?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서 인공지능(AI)은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고 있습니다. 단순한 자동화 기술을 넘어, 인간의 창의적 영역까지 영향을 미치는 AI의 발전은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테크노 사피엔스》에서는 AI가 인간의 노동 시장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깊이 분석합니다. 과거에는 단순 반복 작업을 기계가 대체했다면, 이제는 전문가의 역할까지 AI가 수행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예를 들어, 의료 분야에서는 AI가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학습해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있으며, 법률 분야에서도 AI 변호사가 간단한 계약서를 검토하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인간이 해야 할 일은 단순 노동이 아니라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를 요구하는 업무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의 감성과 도덕적 판단력이 더욱 중요해질 것입니다. 그렇다면 인간은 AI와 어떻게 협력하며 공존할 수 있을까요?
AI와 인간의 공존, 《테크노 사피엔스》의 해법
《테크노 사피엔스》는 인간과 AI의 관계를 단순한 경쟁이 아니라 협력의 관점에서 바라볼 것을 강조합니다. AI가 인간의 일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기업들은 단순한 자동화가 아니라 ‘인공지능과 인간의 협업 모델’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는 AI 챗봇이 기본적인 상담을 담당하고, 복잡한 문제는 인간 상담사가 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 만족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육 분야에서도 AI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맞춤형 학습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수준과 취약점을 분석하고, 최적의 학습 경로를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AI는 인간의 능력을 보완하고 강화하는 방향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AI와 공존하기 위해 개인은 어떤 역량을 키워야 할까요? 《테크노 사피엔스》에서는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역량으로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비판적 사고’, ‘감성 지능’을 강조합니다. AI가 수행할 수 없는 인간만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것이야말로 미래를 대비하는 가장 중요한 전략이 될 것입니다.
《테크노 사피엔스》가 제시하는 미래 인간상
《테크노 사피엔스》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기술 발전 속에서 인간성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입니다. 인간이 기술을 통제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 인간을 통제하는 사회가 온다면 이는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인간과 기술의 관계를 조율하는 철학적, 윤리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AI 알고리즘이 윤리적으로 올바르게 작동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가치가 반영된 설계가 필수적입니다. 예를 들어, AI가 채용 과정에서 편견을 가지지 않도록 공정성을 고려한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AI 시대에는 ‘공감’과 ‘윤리적 판단’이 더욱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을 것입니다. AI가 데이터를 분석하는 능력은 뛰어나지만, 인간의 감정과 도덕적 기준을 이해하는 능력은 여전히 부족합니다. 그렇기에 인간이 중심이 되어 AI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윤리적 책임을 가져야 합니다.
미래 사회에서 중요한 것은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기술을 사용하는 인간의 태도입니다. 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인간의 가치와 윤리를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테크노 사피엔스》는 이러한 고민을 던지며, AI 시대에 인간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제시합니다.
AI는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이미 우리 삶 깊숙이 들어와 있는 현실입니다. 《테크노 사피엔스》는 AI 시대에 인간이 단순히 기술을 소비하는 존재가 아니라, 기술과 협력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미래 사회에서 중요한 것은 인간만이 가진 창의성과 공감 능력, 그리고 윤리적 판단력입니다. AI가 빠르게 발전하는 만큼, 우리는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깊이 고민해야 합니다. 인간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AI와 공존하는 미래, 당신은 어떻게 준비하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