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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중심에서 명당을 찾다

by goldpine 2025.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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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 서울 성곽길의 사진

문광 스님과 함께한 청와대와 서울 명소 탐방기

서울은 수많은 역사와 전통, 문화의 중심지로 잘 알려져 있지만, 우리가 모르고 지나쳤던 명당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번 BTN 한국학 에세이 32회에서는 문광 스님과 함께 서울 도심 속 명당들을 탐방하며 그 숨겨진 가치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청와대부터 시작해 광화문, 경복궁, 창경궁, 성불사, 연세대학교, 그리고 인왕산 무무대까지 — 서울 속 진짜 보석 같은 장소들을 지금부터 함께 따라가 보겠습니다.

1. 청와대 — 왕의 궁에서 국민의 품으로

청와대는 대통령의 집무실로만 알려졌지만, 풍수적으로도 아주 뛰어난 위치를 자랑하는 명당입니다.

문광 스님은 청와대를 “대명당”이라 표현하며, 청기화 지붕과 화강암 재료로 만들어진 본관이 경복궁의 왕궁 양식과 현대적 미감을 조화시킨 장소라고 강조합니다.

부각산과 인왕산, 안산 등으로 둘러싸인 지리적 배치는 강한 보호 에너지를 형성하며, 명당 중의 명당으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2. 구본관터 — 진짜 명당은 여기에?

현재는 사라진 청와대 구본관 자리는 일제강점기부터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시절까지 국가 핵심 기능이 있던 공간입니다.

문광 스님은 이곳이 진짜로 가장 기가 좋은 자리라고 설명하며, 부각산의 기운이 내려와 맺히는 진혈처라고 표현합니다.

3. 대통령 관저와 불상 — 신성함이 깃든 공간

대통령 관저는 지도자가 생활하던 공간으로 상징성이 깊고, 그 뒤편엔 통일신라시대 불상이 모셔져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일제에 의해 경주에서 옮겨진 이 불상은 현재 서울 도심 속 불교 문화재로서 귀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4. 광화문과 경복궁 — 풍수 논쟁의 중심지

광화문 광장과 경복궁은 풍수 논쟁의 핵심입니다. 바람의 흐름, 산의 배치 등 지리적인 문제로 인해 왕들이 머무르지 않았던 역사도 전해집니다.

그러나 지금은 한국의 상징적 관광지로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5. 창경궁 — 서울 도심 속 숨은 진짜 명당

창경궁 안 자경전터는 문광 스님이 꼽은 서울 최고의 명당입니다.

정조의 어머니 해경궁 홍 씨가 한중록을 집필한 곳이며, 일제강점기에 장서각으로 바뀌는 아픔을 겪은 장소이기도 합니다.

6. 연세대학교 — 조선왕릉과 식민지 흔적이 공존하는 곳

연세대학교 루스체플 자리는 정조의 할머니 영빈 이 씨의 수경원이 있던 곳으로, 현재는 교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곳엔 일제의 흔적을 보여주는 미나미 총독의 흥아 유신 기념탑도 남아 있어 역사 교육의 장으로도 의미가 깊습니다.

7. 성불사 — 서울의 보현보살 도량

인왕산 부암동에 위치한 성불사는 보현보살을 독존으로 모신 우리나라 유일의 도량입니다.

문광 스님은 이곳을 실천과 자비의 도량으로 소개하며, 천일기도와 국가 융창, 평화를 위한 기도처로서의 가치를 높이 평가합니다.

8. 인왕산 무무대 — 풍수 공부의 교과서

서울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인왕산 무무대는 문광 스님이 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명소입니다.

서울의 풍수 배치, 산과 물의 흐름, 역사적 논쟁의 실증적 장소로서 공부와 사색의 공간으로 추천됩니다.

무학 대사가 제안한 동향 중심의 수도 배치를 실감할 수 있는 특별한 곳입니다.

맺음말

서울은 단지 도시가 아닙니다. 그 속에 숨어 있는 명당들은 조상들의 지혜와 삶의 철학이 응축된 공간입니다.

문광 스님과 함께한 서울의 숨은 명소 탐방은 우리가 사는 터전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앞으로 건강하고 조화로운 삶을 위한 풍수적 지혜를 일깨워주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가족과 함께 서울 도심 속 명당들을 직접 걸어보며 기운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전체 영상 보러 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zeTsqjh9o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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